사진=비어케이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변화되면서 획일적인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개인의 선호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선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인기 제품의 용량, 맛 등을 세분화해 출시하며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지난 2일 라거 캔 맥주의 대용량 신제품 ‘칭따오 라거 710ml 빅캔’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기존 200ml, 330ml, 500ml 용량에 이어 710ml까지 선보이며 총 4가지 라거 캔 라인업을 완성했다.
대용량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칭따오 맥주는 깔끔하고 청량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하는 라거 맥주다. 라오샨 지방의 맑은 물과 칭다오 지방의 홉을 사용해 쌉쌀하면서도 깔끔한 뒷맛과 독특하고 은은한 재스민향을 자랑한다.
매일유업은 집에서도 커피를 즐겨 마시는 홈카페 트렌드를 반영해 비건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950ml)’의 소용량 버전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미니(330ml)’를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오트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당을 줄인 언스위트, 콜드브루 원액에 오트를 섞은 커피, 생초콜릿이 들어간 초콜릿 등 다양한 맛의 오트 음료 라인업을 구축하여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펩시는 ‘펩시 제로 슈거’ 시리즈의 신제품 ‘펩시 제로 슈거 모히토향’을 출시했다. 제로 슈거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라임향, 망고향, 파인애플향 등 다양한 맛을 선보였는데, 이번 모히토향 출시로 제로 슈거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