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평] 늦장 제설작업

박준우 작가 승인 2021.01.07 17:34 의견 0
만평쿡=박준우 작가

그야말로 기록적인 폭설이었습니다. 6일 퇴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자가용, 지하철, 버스에 갇혀 발만 동동 굴렸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차를 버리고 근처 호텔과 모텔에서 숙박하기도 했습니다.

7일 출근길에도 혼잡한 상황이 발생하자 시민들은 서울시의 늦장 대처를 지적했습니다. 기상청의 예보를 보고도 제설작업을 제때 하지 않아 불편을 키웠다는 지적입니다. 서울시 측은 짧은 시간에 집중된 폭설과 퇴근길이 맞물리면서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지만 시민들의 불만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겨울에 눈이 온다는 것은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번을 계기로 신속한 제설 작업을 펼쳐 더 이상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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