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오영수, 영화 '대가족서' 통편집

박혜빈 기자 승인 2024.02.05 17:32 의견 0
배우 오영수. 사진=파크컴퍼니

배우 오영수가 영화 '대가족'에서 통편집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영수 배우 역할은 이순재 배우가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오영수의 분량은 통편집되고, 이순재가 해당 배역을 대체하게 됐다.

이는 오영수가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최근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8월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시기 A씨에게 '안아보자'는 등 취지로 말하며 껴안고 그해 9월엔 A씨 주거지 앞에서 볼에 입술을 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오영수는 당시 A씨와 산책로를 함께 걷고 주거지를 방문한 것도 맞지만 추행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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