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에도 ‘제로’ 열풍 계속

이도관 기자 승인 2024.01.12 17:20 의견 0
사진=코카콜라

새해를 맞아 많은 이들이 운동, 식습관 등 다양한 계획을 세우는 가운데, ‘제로텐티티(Zero+Identity)’를 강조한 식음료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설탕이나 카페인, 또는 유당 등이 없는 ‘제로덴티티’를 강조한 다양한 식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2024년 새해에도 코카-콜라 글로벌 앰버서더 그룹 뉴진스와 코카-콜라 제로의 맛있는 매력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코카-콜라 글로벌 뮤직플랫폼 ‘코-크스튜디오’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뉴진스를 발탁하고 컬래버레이션 곡 ‘Zero’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는 등 전 세계에 코카-콜라 제로만의 짜릿한 매력을 알리고 있다.

신년을 맞아 뉴진스만의 발랄하고 톡톡 튀는 분위기를 담아 코카-콜라 제로의 맛있는 짜릿함을 재치 있게 전달하는 TV 광고도 공개했다. 광고에는 뉴진스의 선택을 받기 위해 코카-콜라 제로들이 신경전을 벌이는 재미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치킨플러스는 최근 ‘제로슈가 양념치킨 있을슈가 없당’을 출시했다. 신메뉴는 국민간식 양념치킨을 ‘제로슈가’로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으로 설탕이 없다는 뜻의 ‘있을 슈가(SUGAR)’와 ‘없당(NO SUGAR)’을 더해 그 의미와 상징을 더욱 강조했다.

자일로큐브는 겨울 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맛의 무설탕 자일리톨 캔디를 출시했다. 군고구마, 바나나 우유, 다방커피맛 세 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핀란드산 99% 순수 자일리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삼양사는 ‘제로슈가 카페시럽’을 선보였다. 제품은 커피, 차, 주스 등에 첨가해 단 맛을 높이는 음료용 시럽으로, 4가지 향으로 나뉜다.

[저작권자 ⓒ뉴스쿡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