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학교' 상담·소통 기능 확대

강 훈 기자 승인 2024.03.11 16:51 의견 0
‘함께학교’ 메뉴 구조도(안). 사진=교육부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의 상담·소통 기능이 확대된다.

교육부는 디지털 소통 플랫폼인 ‘함께학교’의 상담·소통 기능을 확대해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는 ‘함께학교’는 교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상담, 소통 기능을 신설하고 접근 편의성을 개선해 학생-교원-학부모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학생·학부모 등은 담임선생님에게 쉽게 물어보지 못했던 것을 ‘답·답해·요’에 질문하면 함께학교에 가입한 1만 명의 선생님 등을 통해 답을 구할 수 있다.

전문가 상담에서는 법률, 마음 건강 등 분야별 전문가에게 무료로 비공개 1대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학교에서의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는 우리학교 자랑 공간인 ‘행복한 함께학교’도 마련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직접 개설하는 기능도 추가돼 참여자 간 상시적인 소통을 지원한다.

교육부 누리집 늘봄학교 메뉴와 ‘함께학교’ 정책 토론, 정책 알림 등을 연결하는 한편, ‘함께학교’ 메인 화면 배너 안내를 통해 최근 학부모의 큰 관심사인 늘봄학교에 대한 소통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을 통해 정책 제안 및 답변 현황 등 플랫폼 내 주요 이슈를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개인화 서비스, 교원 대상 수업나눔광장 및 에듀테크 포털 구축, 학생 대상 1대1 멘토링 및 맞춤학습 기능을 제공하는 스터디 카페를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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