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새학기 술자리 술'이 된 이유

이도관 기자 승인 2024.03.04 17:00 의견 0
사진=서울장수

설레는 3월, 새학기가 시작됐다. 새학기를 맞이한 대학생들은 새로운 사람들 혹은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요즘 같은 새학기에는 친목을 위한 술자리가 빈번해진다. 특히 신입생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친구를 사귀기 위해 술자리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신의 주량을 잘 모르는 상태로 술을 마시다가 술에 취해 ‘흑역사’를 남기는 경우도 많다. 아직 술자리가 낯선 신입생이라면 어떤 술을 마셔야 할지, 어떻게 숙취를 해결해야 할지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어떤 술을 선택해야 부담없이 기분 좋게 취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면 막걸리가 좋은 대안일 수 있다. 알코올 도수도 6도 정도로 낮고 알코올 향이 강하지 않다. 술을 잘 못 하는 사람들이 마시기에 부담이 적고, 다른 술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적은 비용으로 큰 만족감을 얻기에도 제격이다.

최근에는 MZ세대의 취향을 담은 플레이버 막걸리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막걸리에 입문하려는 대학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플레이버 막걸리로는 서울장수의 ‘달빛유자’와 ‘허니버터아몬드주’, ‘얼그레이주’를 꼽을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전통적인 막걸리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맛과 향으로 MZ세대를 매료시키고 있다.

‘달빛유자’는 엄선된 고흥산 유자로 빚은 프리미엄 유자 막걸리로, 한 알 반에 버금가는 유자 과즙이 들어가 싱그러운 향과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또 100% 국내산 쌀로 빚어 쌀의 묵직한 바디감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국내산 천연 벌꿀이 가미돼 은은한 자연의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와 같이 서울장수는 전통 막걸리의 부드러움과 다양한 맛을 더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학기 술자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적당히 즐기며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술을 마실 때는 적정량을 정해두고 마시며 건강한 음주 문화를 이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쿡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