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벤츠 김여사의 아찔한 끼어들기

조규봉 기자 승인 2020.02.12 14:53 의견 0

운전하다보 면 본의 아니게 목적지를 잘못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급히 운전하다가 교통사고가 날 수도 있고, 교통 법규를 위반할 가능성도 큽니다. 순간의 착오가 큰 화를 부릅니다.
영상에서의 벤츠 차량을 주목해 주십시오.

이 벤츠 차량은 직진 중 신호에 걸려 대기 중이었습니다. 벤츠차량이 대기 중일 땐 좌회전 신호가 켜져 좌회전 차량들이 좌회전을 시도하고 있었죠.

그런데 갑작스럽게 직진차선에 있던 벤츠 차량이 횡단보도를 가로질러 좌회전을 시도합니다. 물론 벤츠차량 운전자도 좌회전을 하면 안 되는 것을 알지만, 어떤 연유인지 슬금슬금 운전대를 외쪽으로 감아 어느 덧 횡단보도 위를 가로질러 좌회전 하는 차량 사이로 끼어들기를 시작합니다.

보통 이럴 경우 좌회전 하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민폐입니다. 좌회전 차량 운전자들이 쉽게 끼어주기 만무하지요. 그나마 방향지시등을 키고 자신의 이동 경로를 알리며 천천히 운전해 좌회전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를 보이는 이들은 과연 어땠을까요?

관련 영상을 제보한 제보자는 "직진차량이 좌회전으로 끼어드는 경우는 흔하디 흔하지만, 당시 벤츠 차량은 횡단보도 위를 가로질러 가러가면서 더군다나 버스전용차로까지 위반하더라"며 "초보운전자였던 것으로 기억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초보운전자가 당황하지 않고 자회전 끼어들기를 시도한 것은 초보운전자답지 않은 침착한 주행이었지만, 좌회전 차량들이 끼어주지 않았다면 버스전용차로와 횡단보도 중간에 어정쩡하게 있을 뻔 했습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직진차량들의 좌회전 끼어들기는 운전자들에게 민폐입니다. 도로 위 민폐는 범칙금 부과 대상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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