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평] 나는 최고

박준우 작가 승인 2020.07.08 15:19 의견 0
박준우 작가

남은 시간은 단 하루입니다. ‘검언유착’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한 윤석열 총장의 침묵이 길어지자 추미애 장관은 “하루 더 기다리겠다”며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앞서 추 장관은 윤 총장에게 수사자문단 심의 절차를 중단하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독립적인 권한을 부여하라는 수사지휘를 내렸습니다. 윤 총장은 지휘권 발동에 대응하지 않고 지난 3일 검사장 회의를 소집해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추 장관의 거듭된 압박에도 윤 총장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윤 총장이 시한을 지키지 않을 경우 추가조치를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이 많이 답답해하는 가운데 윤 총장의 판단은 어디로 향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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